공공프로젝트를 경험하며~
따뜻한, 서로서로, 함께, 협력, 지지, 조화, 나눔, 공동체 ... 요즘 내가 좋아하고 충족하고 싶은 단어들이다. 그중 제일 좋아하는 단어는 ‘따뜻한’이다. 따뜻한 마음으로 누군가를, 무언가를 바라본다면 그 어느 것과도 잘 연결될 수 있을 것 같아서이다. 공공에 지우를 보내게 되었을 때, 이 일을 먼저 시작했던 분들에게서 느낀 건 바로 따뜻함이다. 마을교육공동체 “공공”을 만들고, 청공들과 동그리들이 함께 모여 있는 모습 속에서 따뜻한 공동체를 느낄 수 있었다. 동그리들과의 수업을 위해 늦은 시간까지 회의를 하는 모습, 아이들과 눈을 맞추며 관심을 가지고 이야기 나누는 모습, 수업에 도움이 되는 것을 배우는 모습들에서 이 일이 청공들에게 얼마나 소중하고 가치 있는 일인지 느껴져 뭉클하고 감사하다. 어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