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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2차 - 통찰 3] 동글일기

'동글일기' 시간은 오늘의 하루를 되돌아보기 위해 진행됩니다. 주어지는 시간과 방식은 매번 조금씩 달라지지만 일기를 작성하는 동그리들의 모습은 언제나 저희의 상상을 뛰어넘을 만큼 진지합니다. 2차에서는 동그리들이 어떤 모습을 보여주었을지 보리의 이야기를 통해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제로의 이야기

동글일기는 매 학기마다, 하루를 마무리하며 하루맺음 이전에 쓰는 일기이다.

모든 구성원들은 하루를 마무리하며 그날을 돌아보는 일기를 쓴다. 이때 규칙 한가지는 바닥에 있는 다양한 감정이 적힌 감정 카드들 중 하나를 골라서 일기에 넣어야한다는 것이다. 카드 중에는 평소에 말로 잘 표현하지 않는 감정들도 많이 보이기도 해서 동그리들이 단어의 뜻을 묻는 질문에 대답하는 것도 재미있는 요소 중 하나였다. 그 많은 카드들을 보며 동그리들과 청공단은 하루동안 자신이 느낀 감정들을 되돌아보며 부담없이 자신이 경험한 하루의 이야기를 써내려간다.

이번학기 동그리들은 동글일기 쓰는 시간을 매일 기대하며 기다려주었고, 참여도 적극적이고 즐겁게 해주어서 그런 동그리들을 보며 청공단도 즐거웠던 시간이다. 하루가 다르게 동글일기에 진심이 되어가는 동그리들을 관찰하는 것도 즐거웠지만 특히 재미있었던 것은 동그리들이 교환일기를 하자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내주었던 것이다. 늘 시간이 부족했던 관계로 교환일기를 하지는 못했지만 다음학기에는 꼭 해보고싶다는 생각이 들게했다. 모두가 즐거웠던 동글일기 시간이었던 것만큼 기억에 정확히 남았다.

 

Write _ 예청공 제로

Edite _ 청공 콜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