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가장 핫한 관심사이자 어려운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온갖 미디어에서 사랑과 연애에 대해 이야기하지만 현실은 영화같지 않으니까요. 동그리들과 함께 연애 이야기장을 하게 된 이유는 동그리들이 건강하게 사랑할 수 있길 바라기 때문이었습니다. "청소년기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스킨십은?", "연애할때 (집착, 소유 등) 이런 상황 어때?", "내가 하고 싶은 이상적인 연애는 뭐야?" 이렇게 세 가지 질문과 동그리들이 직접 적은 자유 질문으로 월드카페 형식의 이야기 장을 진행했습니다. 관심있는 주제인 만큼 동그리들의 눈빛이 반짝였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연애를 하고 싶으신가요?
시오의 이야기
사랑에 관련된 개개인의 솔직한 생각을 나누는 수업이었는데, 사전에 준비되었던 질문과 즉석에서 동그리들이 연애나 사랑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은 것을 적어보는 자유 질문으로 이루어진 이야기장 방식의 수업이다.
사람은 누구나 살아가며 사랑에 대해 생각하게 되고, 한참 사춘기가 올 시기인 동그리들에는 특히나 매우 매우 흥미로웠던 주제였던 거 같다. 그동안 여름학기, 가을학기 2번의 학기 수업을 집중하며 가장 열정적인 자세로 수업에 참여하는 동그리들을 보며 놀라웠다.
사전 준비되었던 가벼운 주제인 연애에 관한 이야기와 즉석에서 작성한 질문들을 보며 제일 인상 깊었던 내용은 질문 “연애하고 싶어? 내가 하고 싶은 연애는?”에 대한 대부분의 답변이 ‘친구 같은 연애요!! 편한 관계요!!’ 라고 나와서 ‘와 저 나이대의 아이들과 우리가 생각하는 연애는 별반 다르지 않구나,’를 느끼며 서로 생각하는 연애와 사랑에 대해 나누며 더 친숙해지는 시간이었다.
Write_ 예청공 시오
Edite_ 청공 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