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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배움터;동글

‘그림, 그림’의 첫 수업 (1월 9일)

#그림,그림

공공의 서로배움터 동글 청소년들이 준비한 겨울방학 어린이 그림 프로그램이 저번주 시작되었습니다!
수업을 진행한 청소년 교사 로디가 수업 일지를 써주셔서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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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방 우주소년에서 진행하는 초등학교 4~6학년 대상 ‘그림, 그림’의 첫 수업이 지난 화요일(1월 9일) 진행되었습니다. 참여하는 학생은 8명, 진행자는 4명으로 총 12명의 학생들이 그림, 그림을 구성합니다.

 


청소년 교사 로디, 설기, 유나의 지도하에 본격적으로 활동이 진행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도화지에 자신을 소개할 수 있는 그림을 그린 뒤 자기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모두가 열심히 그림을 그려 완성하고 돌아가며 자신의 취미, 꿈, 좋아하는 것 등을 발표하였습니다. 서로의 발표에 경청하고 집중하는 모습이 인상깊은 시간이었습니다.

그 뒤 활동으로는 그림으로 할 수 있는 게임을 진행하였습니다.

그림을 그려 라이어를 찾아내는 그림 라이어 게임을 먼저 했습니다. 모두가 같은 제시어가 적힌 쪽지를 받고, 딱 한 사람만 제시어가 아닌 ‘라이어’라고 적힌 쪽지를 받습니다. 돌아가며 그 제시어와 관련된 그림을 그리고 라이어는 그런 그림들을 보고 제시어를 유추합니다. 한바퀴를 돈 후, 시민들은 라이어가 누구인지 맞추면 승리. 만약 라이어가 제시어를 맞춘다면 라이어의 승리가 되는 간단하면서 재미있는 게임입니다.

라이어를 지목하는 장면

겨울을 주제로 돌아가며 그린 그림입니다.

두번째 게임은 갈틱폰입니다. 처음에 주제를 쓰고 종이를 옆사람에게 넘기면 그 주제를 보고 다음장에 그림을 그립니다. 옆사람에게 넘기면 그 사람은 그림을 보고 주제라고 생각되는 것을 씁니다. 그렇게 한바퀴를 돌아 처음의 주제가 어떻게 바뀌었는지 확인하는 게임입니다.

우주소년에서 준비해준 맛있는 간식을 먹으며 화기애애하게 진행되었습니다.

자신의 갈틱폰 종이를 친구들에게 소개하고 싶다고 하는 모습입니다.



아래는 아이들이 직접 그린 나를 소개하는 그림 입니다.

이렇게, 매주 화요일 오전10시부터 오후12시까지 2시간가량 우주소년에서 진행되는 그림, 그림의 1차시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다음주는 더욱 재미있는 활동으로 찾아뵙겠습니다! 뿅!


글쓴이 로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