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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배움터;동글

[2023 여름학기] 1박 2일

 

 

여름학기의 꽃이라고도 말할 수 있는 1박 2일의 날이 밝았습니다.

동그리들은 양손에 짐을 한가득 들고 설레는 마음으로 덩더쿵 어린이집으로 모였습니다

 



가장 먼저 한 활동은 바로 부족 꾸미기였습니다
하루 전날동그리들은 눈을 감고 방을 골라 조를 지었습니다
동그리들이 속한 조는 총 2개로고양이 부족(지윤인우설기)과 늑대 부족(고은정우이우)입니다참고로 청공단(로디빼꼼단지)은 코끼리 부족에 속했습니다


전날 짠 부족을 바탕으로오늘은 부족을 소개하는 포스터를 제작하였습니다
더욱 자세한 부족의 이름과 부족 구호테마곡마스코트를 정해 쓰고그렸답니다.

 

 

 

 

 

각자 부족의 뼈대를 만든 뒤, 부족간 서로 인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 후에는 열심히 다음날에 있을 상상전투 준비를 하고, 밖에 나가 공동체 놀이를 했습니다.
안에서 만들기 하며 답답했던 기분을 날려버릴 정도로 실컷 뛰며 놀았답니다.

 

 

 

그 후 다 같이 차를 타고 우리가 숙박을 할 장소로 이동했습니다.

 

 

가서 짐을 풀고, 장소에 적응하며 돌아다니고, 저녁으로 바비큐를 먹었습니다.

 

모두가 배를 빵빵하게 채워 행복한 상태로 다음 활동이 시작되었습니다.

오늘의 마지막 활동은 바로 사람책입니다.
이는 청공, 예청공들이 각자 주제를 정해 자신의 이야기를 동그리들에게 말하는 시간입니다.

 

동그리들보다 몇 년 더 산 청공들의 인생 이야기를 해봅시다.

동그리 출신 예청공들의 이전 동글 이야기,
초등학생 시절 화려한 연애 이야기,
학교를 다니며 힘들었던 순간의 이야기 등

조금은 진지한 이야기, 더 듣고 싶을 만큼 재밌는 이야기로
동글의 밤이 가득 채워졌습니다.

 

 

사람책을 진행하며 의자에 앉아 들은 청공단의 이야기가 동그리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렇게 1박 2일의 첫째 날은 마무리되었습니다.

 



밤은 깊어져 갔고, 밤을 새우겠다고 선언한 동그리들도 서서히 잠에 빠져들었습니다.

 

 

 


 

둘째 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동그리들은 하나둘 잠에서 깨 수다를 떨었습니다.
오늘의 아침은 랜덤 샌드위치입니다.

1박 2일 시작 전, 동그리들에게 누구에게도 알리지 않고 샌드위치의 속재료를 가져오라는 미션을 주었습니다.

그렇게 동그리들이 가져온 재료를 테이블에 세팅해놓고 8시 20분, 아침 식사가 시작되었습니다.
다양한 재료가 풍족하게 준비되어 있어 알찬 식사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아침밥을 먹은 뒤에는 어제 준비했던 공격 도구와 방어 도구를 사용해 상상 전투를 개시했습니다.

더운 여름날 모두가 시원한 물을 맞으며 노니 더위가 싹 가시는 느낌이었습니다.

 


쫄닥 젖은 옷을 갈아입고 수건으로 머리를 닦으며 뒷정리를 한 뒤엔 다 같이 햇빛 아래에서 간식도 먹었습니다

 

 

그렇게 1박 2일이 화목하게 마무리 되었답니다.

 

 

 

글쓴이. 예청공 로디